1. 엔비디아, 지난해 4Q 매출 예상치 상회... AI 내러 티브 토큰 상승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해당 기간 엔비디아 매출액은 221억 달러로, 예상치(204억 달러)를 상회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이와 함께 올해 1분기 매출을 240억 달러로 예상했습니다. 애널리스트 추정치는 222억 달러입니다.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CEO)인 젠슨 황(Jensen Huang)은 "'가속컴퓨팅 (Accelerated computing) 및 생성형 AI가 티핑 포인트에 도달했다. 전 세계 기업, 산업, 국가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은 실적 발표에 OCEAN, RNDR, FET 등 AI 내러티브 토큰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시간 외 거래 주가는 약 7% 상승했습니다.
2. S&P "ETH 현물 ETF, 이더리움 중앙화 리스크 키울 수도" 경고
더블록에 따르면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보고서를 통해 "ETH 현물 ETF가 승인되면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중앙화 리스크도 덩달아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보고서는 "미국의 ETH 현물 ETF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검증인 집중화(편중화) 현상을 가속화시킬 수 있다. ETF 발행사의 선택이 이 같은 위험을 유발하는지 살펴봐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현재 가장 규모가 큰 이더리움 밸리데이터는 유동성 스테이킹 프로토콜 라이도(LDO)이고, 그다음으로는 코인베이스다. 하지만 ETF 발행사는 ETH 커스터디 안(보관업체)으로 라이도와 같은 탈중앙화 프로토콜을 선택하거나 복수의 기관급 암호화폐 커스터디 안을 선택할 수 있다. 전자와 달리 후자의 경우, 네트워크 내 중앙화 리스크를 완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즉, ETH 현물 ETF의 중앙화 리스크는 발행사들의 선택에 따라 크게 좌우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JP모건도 보고서를 통해 "어떤 주체나 프로토콜에 의한 중앙집중화는 유동성 공급자나 노드 운영자가 단일 실패 지점이 될 수 있다. 특히 공격 대상이 되거나 다른 주체들과 공모해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라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3. 판테라캐피털 비트코인 기반 디파이, 최대 $4,500억 유동성 확보 가능
블록체인 전문 미국 자산운용사 판테라캐피털 (Pantera Capital)이 20일(현지시간) 발표한 '악재의 부재'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기반 디파이가 활성화된다면 최대 4,500억 달러 규모의 유동성이 확보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보고서는 현재 디파이 프로토콜 중 대다수를 호스팅 하고 있는 이더리움(ETH)의 경우 약 3,000억 달러 규모의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 디파이 TVL은 이더리움 시총의 8%~50% 사이에서 움직였으며, 현재는 약 25% 수준이다. 만약 비트코인 기반 디파이가 이더리움과 같은 행보를 보인다면 약 2,250 억 달러의 가치를 지닌 셈이다. 또 시간이 지나며 최대 4,500억 달러까지 가치가 상승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비트코인의 주요 디파이 애플리케이션의 가치는 약 200억 달러로 추산할 수 있으며, 현재 시장에서 이는 시총 상위 10위 안에 들 수 있는 수준"이라고 부연했습니다. 한편 다가오는 반감기가 비트코인 가격에 미 칠 영향과 관련 보고서는 우리의 자체 예측 모델은 2024년 4월 비트코인 가격을 35,000 달러를 약간 상회할 것이며, 이번 사이클에서 BTC가 정점을 찍을 2025년 8월 가격을 14.8만 달러로 내다봤다.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이미 우리의 예측치보다 60% 높은 수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4. BTC 반감기 앞두고 옵션 시장서 강세 베팅 우세
더블록이 복수 애널리스트를 인용해 "비트코인 옵션 시 장에서 트레이더들이 강세 관점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오는 6월 만기 되는 옵션 시장에서 풋콜 비율은 0.28로, 콜옵션(강세 베팅)이 대다수인 상황입니다. 다수의 애널리스트들은 4월로 예상되는 BTC 반감기로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고 내다봤지만, 반감기 이전 변동성 확대를 예상하는 관측도 있었습니다. 데리비트 최고커머셜 책임자 루크 스트리예르스(Luuk Strijers)는 “3월 이후에 만기 되는 옵션 계약을 중심으로 풋콜 비율이 분명 히 변화하고 있으며, 콜옵션은 상대적으로 과매수되고 있다. 이는 BTC 반감기로 강세 기대감이 가시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라고 설명했습니다.
5. 아서 헤이즈, 시장 내러티브 전망..."6개 프로젝트 주목"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멕스 공동 설립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향후 암호화폐 시장의 주요 내러티브와 이와 관련해 주목해야 할 프로젝트들을 꼽았습니다.
1) 개인 투자자의 파생상품 거래량이 중앙화 거래소에서 탈중앙화 거래소로 이동할 것이다: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dYdX(DYDX),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 프로토콜 GMX(GMX)
2) ETH 스테이킹 등장으로 디파이 전반에 걸쳐 금리 스왑 거래량이 급증할 것이다: 디파이 수익률 프로토콜 펜들(PENDLE)
3) DEX 온체인 유동성은 마켓메이커를 거치지 않고 미들웨어를 통해 제공될 것이다: NFT 및 디파이 플랫폼 엘릭서(Elixir)
4) DEX가 가격 발견의 메카가 되면서 결제 및 청산 가격을 제공하는 온체인 오라클의 중요성이 더 커질 것이다: 레이어 1 네트워크 플레어(FLR)
5) 법정화폐 보관에 은행을 이용 중인 테더는 전통금융에 의존하지 않고도 법정화폐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만들 수 있다는 부정 여론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스테이블코인 USDe 발행사 에테나 랩스(Ethena labs)
6)브릿지를 구축하지 않고도 크로스체인 브릿징을 해결하는 방법이 주목을 받게 될 것: 블록체인 상호운용 프로토콜 액셀라(AXL)
6. 그레이스케일, SEC에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보안 ETF 신청서 제출
미국 ETF 전문 업체 ETF스토어 CEO 네이트 제라시 (Nate Geraci)가 X를 통해 "그레이스케일이 프라이버시 ETF(티커 PRVC) 승인 신청서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라고 밝혔습니다. PRVC ETF는 블록체인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보안 등과 관련된 인덱스를 추종한다. 이는 그레이스케일이 ETF 라인업을 확대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습니다.
7. 팬텀, 아카이브 노드 일부에 소닉 업그레이드 적용..."운영비용 95% 절감“
레이어 1 프로젝트 팬텀(FTM) 재단이 X를 통해 "최근 팬텀 메인넷 아카이브 노드 일부에 소닉(Sonic) 업그레이드를 적용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재단은 "업그레이드 적용 후 노드 운영 비용이 95% 절감되는 효과를 볼 수 있었다. 이는 비용 효율성이 20배 향상되는 효과다. 구체적으로 스토리지 사용량이 66% 줄었으며, 호출 용량은 9배 늘었다. 동기화 속도는 기존보다 10배 빨라졌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날 팬텀 측은 "수 주 내 소닉 메인넷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이를 위한 다음 테스트는 소닉 기반으로 가동되는 단일 팬텀 메인넷 밸리데이터(검증자)를 출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팬텀은 지난해 10월 하드포크가 필요하지 않은 신규 버전 네트워크 '소닉'으로의 업그레이드를 공개하며 테스트넷을 출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