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ETH, BTC 대비 강세 관련 주요 근거 3가지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이더리움(ETH)의 최근 강세와 관련, 주요 근거 3가지를 아래와 같이 정리했습니다.
1) 선물 시장 내 미결제 약정 증가 추세. 롱 포지션 청산 규모를 크게 상회하는 숏 포지션 청산 규모.
2) 신규 주소 생성량 거래소 보유량 / 등 온체인 펀더멘털 강화
3) 골리 테스트넷서 덴쿤 하드포크 적용 완료. 프로토 댕크샤딩 활성화
2. 반에크, BTC 선물 ETF 청산 결정.."성과 등 종합적 고려"
비즈니스와이어에 따르면 미국 자산운용사 반에크 (VanEck)가 BTC 선물 ETF(티커: XBTF)를 폐쇄 및 청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반에크 ETF 신탁 이사회는 16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의 안건을 승인했습니다. 반에크는 “우리는 성과, 유동성, 투자자 관심 등을 바탕으로 ETF 상품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을 모두 종합해 해당 펀드를 청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TF 보유자는 이달 30일 시장 마감 때까지 주식을 매도할 수 있습니다.
3. 보고서 "지난해 암호화폐 총 거래량 $36.6조 기록"
크립토브리핑이 코인게코의 '2023년 연례 암호화폐 산업 보고서'를 인용, 2023년 암호화폐 거래량이 36.6조 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의 경우, 암호화폐 거래량은 10.3조 달러로 분기 중 가장 많은 거래량을 보였다고 하네요. 보고서는 "F TX 사태로 인한 하락세 이후 암호화폐 시장이 회복력을 보여줬다"며 " 특히 4분기의 경우, 미국 첫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장이 낙관적인 모습을 보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4. 코인베이스-SEC 소송 담당 판사 1933년 증권법, 시대에 뒤떨어져"
폭스비즈니스 기자 엘리노어 테렛(Eleanor Terrett)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소송 관련 구두변론에서 해당 사건 담당 판사 캐서린 폴크 파 일라(Katherine Polk Failla)가 1933년의 증권법은 시대에 뒤떨어져 있으며, 암호화폐와 같은 새로운 기술을 허용할 수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5. 외신 " 법원, SEC에 '증권의 정의' 관련 집중 질의"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이 “17일(현지시간) 열린 코인베이스와 증권거래위원회(SEC) 소송 구두변론 심리에서 담당 판사인 캐서린 폴크 파일라(Katherine Polk Failla)는 SEC에 증권의 정의를 집중적으로 질의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SEC는 지난해 6월 코인베이스를 미등록 거래소 운영 및 미등록 증권 판매 등 혐의로 기소한 바 있으며, 당시 SOL, ADA, MATIC, FIL,
SAND, AXS, CHZ, FLOW, ICP, NEAR, VGX, DASH, NEXO 등 토큰이 증권에 해당한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이날 판사는 소장에 명시된 토큰 발행시기 증권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물었고, 코인베이스 측은"해당 토큰들은 컴퓨터 코드로 구성됐으며, 증권에 해 당하지 않는다"라고 반론했습니다. 또 판사는 기존 SEC의 증권법이 지나치게 광범위한 것이 우려스럽다. 이 경우 '비니 베이비' 인형 등 수집품도 증권의 정의에 부합할 수 있다"라고 말했으며, SEC 측 변호사는 "수집품이 증권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SEC가 문제삼은 코인베이스의 스테이킹 서비스에 대해 판사는 "SEC는 스테이킹이 미등록 증권 서비스 제공이라고 불만을 제기했지만, 이는 가장 전통적인 투자 와는 거리가 멀다"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더블록은 "코인베이스의 소송 기각 요청이 인용되지 않는다면 증거개시 절차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으며, 증거개시 절차 후 SEC와 코인베이스 모두 약식 판결을 요청할 수 있다. 약식 판결이 기각되면 정식 재판으로 배심원단 평결까지 회부되며, 2025년 판결이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라고 부연했습니다.
6.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GBTC 유출 자본, 타사 비트코인 ETF로 유입됐을 가능성 높아"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 (James Seyffart)가 X를 통해 "만약 현재까지 집계된 비트코인 현물 ETF 관련 자금 유출입 데이터가 정확하다고 가정한다면,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ETF인 GBTC에서 유출된 자본 중 상강량이 경쟁사의 ETF로 향했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진단했습니다. 앞서 비트코인 현물 ETF의 첫 거래일이 마감된 후 웹 3 마켓 설루션 제공 업체 팩토마인드의 CSO 네이선(Nathan)은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투자 신탁(GBTC) 펀드로의 순 유입이 없었다면 대부분의 ETF 거래는 GBTC에서 수수료가 저렴한 타 ETF로의 이동이고, 실제 현물 ETF 순 유입량은 거의 없었을 수 있다"라고 분석한 바 있습니다.
7. 최근 BTC 네트워크 해시레이트 25% 하락... 미 한파 영향
최근 미국 텍사스주가 한파로 인한 수요 급증을 전망, 전력 사용 경계령(14-17일 현지시간)을 내린 가운데 비트코인 네트워크 해시레이트가 12일 이후 약 25% 하락했다고 블록웍스가 보도했습니다. 마이닝풀스탯 (MiningPoolIStats) 및 블록체인닷컴
(Blockchain.com) 데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 해시레이트 추정치가 12일 약 600EH/s에서 16일 450EH/S로 하락했다고 하며, 텍사스주 전력망을 운영하는 전기 신뢰성위원회(ERCOT)의 전력 사용 경계령과 함께 해시레이트가 하락세를 보였다고 하였습니다. 또 일부 미국 채굴 기업은 전력 확보를 위해 일부 채굴기 운행을 중단했으며 "이전에는 중국 내 비트코인 채굴기업이 전 세계 해시레이트를 주도했으나, 중국 정부의 규제 이후 텍사스가 대체 허브로 부상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8. 미 하원 공화당 의원들, SEC, CFTC 암호화폐 감독 법안 수정 중
미국 정치 미디어 폴리티코의 기자 엘레노어 뮬러 (Eleanor Mueller)가 X를 통해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농업위원회 공화당 의원들이 증권거래위원회 (SEC),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암호화폐 감독에 대한 법안 수정에 착수했다. 여기에는 내부고발자 보호, 내부자 거래, 증권 정의 등 사항이 포함됐다"라고 전했습니다.
9. 비탈릭 "L2, 다중서명보다 강력한 보안 필요"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ETH) 창시자가 X를 통해 "레이어 2 자격을 갖추려면 롤업 수준은 아니더라도 다중 서명보다 강력한 보안을 필요하다. 밸리디움 (validium)은 이를 만족한다. 그러나 옵티미움 (Optimium)은 보다 엄격한 분석이 필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