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BTC ETF 거래량 급증, 이례적 사건 아닌 뉴노멀"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가 자신의 X를 통해 “10종의 비트코인 ETF가 오늘 역대 두 번째로 큰 거래량을 기록했다. 지난주 거래량이 급증한 것은 이례적 사건이 아닌 뉴 노멀한 상태였던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습니다. 지난주 에릭 발추나스는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 IBIT의 일일 거래량이 어제에 이어 27일(현지시간) 또다시 13억 달러를 기록했다"며 "HODL에 따른 일종의 단기 차익 버스트 현상인지 자 연스러운 상승세인지 잘 모르겠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2. 번스타인 “암호화폐 시장 추가 상승, 디파이가 주도할 것"
더블록에 따르면 월스트리트 투자은행 번스타인이 "비트코인이 69000달러를 향해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의 추가 상승은 디파이 섹터가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번스타인 애널리스트 추가니 (Chhugani)와 사프라(Sapra)는 "테라 등 과거 디파이는 지속 불가능한 수익률 게임을 했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현재 디파이들은 수수료를 통해 수익을 창 출하고 있다. 유니스왑이 최근 제안된 수수료 공유 메커니즘은 토큰을 단순히 투표를 위한 수단에서 수수료 수익을 창출하는 수단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이다. 여러 디파이 프로토콜이 이를 모방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했습니다. 번스타인은 디지털자산 포트폴리오에서 디파이 비중을 15%로 할당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15% 증가한 규모입니다. 더블록 데이터 대시보드에 따르면 디파이 프로토콜 TVL(락업예치금)이 연초 이후 50% 이상 급증해 600억 달러에서 970억 달러까지 증가했는데,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암호화폐를 증권으로 간주하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태도에 우려를 표명한 상황입니다.
3. 지난주 디지털자산 투자 상품 $18.4억 순 유입... BTC 비중 94%
코인쉐어스 주간 자금 흐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에 약 18억 4000만 달러가 순 유입 됐으며 이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순 유입량입니다. 이중 94%인 17억 3000만 달러가 비트코인 상품에 유입됐습으며 이더리움 상품에는 8500만 달러가 유입, 2022년 7월 이후 최대 순 유입을 기록했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에서만 총 18 억 8000만 달러가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에 순 유입돼 전 세계 1위를 차지했습니다.
4. 분석 "BTC, 밈코인 다음은 알트코인 상승"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약 47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트레이더 겸 애널리스트 알트코인사이코(Altcoin Psycho)가 비트코인과 밈토큰으로 수익을 낸 트레이더들이 알트코인으로 옮겨가 새로운 알트코인 랠리가 시작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과거 사이클을 봤을 때 가장 큰 상승은 2차 상승기에 일어난다고 덧붙였습니다.
5. QCP캐피털 "개인 투자자들 FOMO 휩싸이자 밈 코인 급등"
더블록에 따르면 싱가포르 소재 암호화폐 거래 업체 QCP캐피털이 "개인 투자자들이 포모(FOMO, 시장에서 혼자만 뒤처지는 것 같은 공포감)에 휩싸이면서 밈 코인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지난 24시간 레버리지 거래도 증가했다. 다만 BTC가 달러 기준 신고가를 경신하면 이러한 활발한 움직임은 둔화될 수 있다"라고 전망했습니다. 앞서 코인니스는 대표적인 밈 코인 PEPE, FLOK, SHIB, BONK의 거래량이 지난주 3,000% 이상 증가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6. 분석 "BTC 단기 홀더 증가세... 강세장 시작 시그널"
크립토퀀트 기고자 맥디(MAC_D)가 "UTXO 연령대 밴드(취득 후 이체가 발생하지 않은 비트코인 가격대와 보유 기간을 나타내는 지표)를 살펴보면 1일~1주 동안 BTC를 보유한 단기 홀더 비율이 10.6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사이클 상승 랠리가 시작되던 2020년 10월과 지난 사이클 정점이던 2021년 10월과 비슷한 수준이다. 중요한 것은 급격한 가격 변동이 예상되는 시점에 단기 홀더가 증가했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강세장이 시작되던 2020년 10월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시장 과열로 20~30% 조정이 있을 수 있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12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습니다.
7. 마이클 세일러 "지금은 BTC 골드러시 시대"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 (MSTR)의 공동 설립자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한 콘퍼런스에 참석해 우리는 비트코인 골 드러시 시대에 살고 있으며, 이는 2034년 11월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BTC 현물 ETF는 기관 투자자들이 시장에 진입하는 골드러시를 촉발했다. 아울러 비트코인은 2035년까지 전체 공급량의 99%가 채굴될 것이며 2035년은 성장 단계의 시작점이 될 것이다. 아울러 BTC 현물 ETF는 현재 투자자 중 10~20% 정도에만 유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은행 등 대형 금융기관이 BTC 거래를 수용하면 이 비율은 100%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본다. 큰 손 고객을 중심으로 BTC 수요가 높아지면서 은행들은 결국 BTC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상황에 놓일 것이다. 훗날 비트코인은 금은 물론 S&P500 추종 ETF보다 더 많은 거래량을 기록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예상한다. 아울러 인공지능(Al) 확산으로 인해 향후 워터마크, 타임스탬프, 메시지, 문서, 콘텐츠에 암호화 서명 기술이 필요할 텐데, 여기에 비트코인이 필요할 것이다. AI는 이 같은 방식으로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를 높여줄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8. 독일 도이체뵈르제, 암호화폐 현물 거래소 출범
로이터에 따르면 독일 증권거래소그룹 도이체뵈르제가 암호화폐 현물 거래소 도이체뵈르제 디지털 익스체인지(Deutsche Boerse Digital Exchange)를 정식 출범했으며 기관 고객을 타깃으로 한다고 합니다.
2024.03.04 - [비트코인 차트 분석] - 새로운 역사가 쓰여질까? BTC 시황(3. 4)